CMA 통장 뜻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시중 은행의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파킹통장과 함께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고 있는 CMA 통장!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오늘은 이 CMA 통장의 뜻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MA통장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리는 보통 은행 거래를 위해 보통 예금 계좌를 만들고 나서 월급도 받고, 신용카드 대금결제도 하며, 예적금도 하곤 합니다.

은행의 보통 예금 = 증권사 CMA 계좌라고 쉽게 생각하게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CMA 통장 뜻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MA 통장 뜻과 종류

1. CMA 통장이란?

CMA 통장

Cash Management Account (=현금 관리 계좌)

먼저 CMA 뜻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간단하게 풀어서 말하자면 현금을 관리하는 계좌라고 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내가 CMA 통장에 현금을 입금해 두면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이 현금을 통해 CMA의 종합금융회사(증권사)가 어음이나 국공채 등에 투자하고 이로 얻은 수익을 나에게 돌려주는 것이 CMA 통장인데요. 특징으로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되므로 CMA 통장에서 고시한 연 이율에 따라 하루만 예치해도 동일하게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CMA 통장을 파킹통장과 많이 비교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CMA의 뜻은 원래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금전을 채무증서 및 어음 등에 투자하며, 이로 인해 얻은 수익을 주면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을 지칭하는 용어로 20년 전부터 종합금융회사에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후 증권사에서는 고객들의 현금을 자동으로 RP, MMF 등에 투자하면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상품들의 이름을 통틀어 CMA 통장의 뜻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증권사에서 만드는 은행의 보통 예금 계좌와 같은 개념의 통장이 CMA통장이라고 생각하자. 은행처럼 현금 입출금도 자유이면서, 증권사에서 주식이나 ETF 등에 투자도 가능합니다.

2.CMA 통장 종류

CMA 통장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대표적으로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RP형, MMF형, MMV형과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합금융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1.RP형 CMA

증권사들이 갖고 있는 지방채, 국공채, 회사채 등을 담보로 고객에게 RP(환매조건부채권)을 발행하고 언제든지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RP형 CMA는 우량한 채권 위주로 투자가 되므로 확정 금리를 제공하며 수익성이 좋고 안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2.MMF형 CMA

MMF형 CMA는 증권사들이 고객들의 자금을 머니 마켓 펀드(Money Market Fund) 상품에 투자하고(채권, 콜론, 회사채, 기업어음 등) 투자 실적에 따라 이자가 변동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인데요. 실적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달라지므로 손실이 클 경우 이자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면도 발생할 수 있어요.

CMA 통장

3.MMW형 CMA

MMW형 CMA는 내가 예치한 돈을 증권사가 다시 금융 공기업인 한국증권금융에 위탁하고 한국증권금융이 이 위탁금을 하루 단위로 운용하는 상품인데요. 나의 예탁금은 국공채, 지방채, 통안채만에 투자가 되는데 민간이 운영하는 RP형과 MMF형 CMA와는 다르게 회사채에는 투자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또한 위탁되는 주체가 공기업인만큼 보수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져 안정적이기는 하나 금리가 낮다는 특징도 갖고 있어요. 다만 MMW형 CMA는 일일 정산이 이루어져 자동적으로 내가 투자한 예탁금과 이지가 익일 자동적으로 재투자가 이루어져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4.종합금융형 CMA

종합금융형 CMA는 기본적으로 CP형 CMA와 동일한 수익 구조를 갖고 있어요. CP형 CMA와 다른 점은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안전한 만큼 금리가 다른 CMA에 비해 낮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종합금융업 인가를 받는 증권사가 CP형 CMA를 출시하게되면 종합금융형 CMA가 되는데 현재 시중에는 1개 상품만이 출시되어 있어요.

종류에 대하여는 가볍게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구나 정도로만 알자.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CMA 통장의 장점

증권사 별로 다르지만 보통의 장점만 나열하여 보자면

1.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복리)

이자율이 연 2%라고 가정한다면, 오늘 포함되어 있는 통장의 자금이 1년 내내 들어있을 때 얻을 수 있는 2%의 이자 중에서 하루치를 계산하여 내일 계좌에 넣어준다 (+ 토스 파킹 계좌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되실 거라 본다)

ex) 100만 원 기준 연 2% 이자시, 하루에 이자는 약 54원이 들어옵니다.

2. 금리가 은행보다 조금 더 높다

묶어 놓지 않은 자금에 은행의 금리보다는 매우 약간 더 높은 금리를 준다 (금리 인상시기인 지금에는 더 차이가 날 수 있다) 현재 증권사의 금리는 2% 중반대를 주며 있다 (2022년 10월 11일 기준)

3. 주식이나 ETF 투자에 바로 가능하다

CMA 통장을 보통 파킹용으로 사용하시는 데 파킹 계좌에서 위탁계좌로 대기자금을 넣어서 주식, ETF, 펀드 등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4. 이체수수료, 출금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요즘 은행 어플이나 핀테크 회사들에서  무료로 해주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그 전에는 CMA만이 무료로 가능했었습니다.

CMA 통장

CMA 통장의 단점

1. 예금자 보호가 없다

은행의 같은 경우는 은행이 망했을 경우 예금자 보호가 되어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지만 증권사에서는 이런 예금자 보호가 없다

2.  파킹 통장으로서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들의 계좌의 매력도가 상당수 올라가서 CMA의 파킹 통장의 매력도가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질수록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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