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시험과목
9급 공무원 시험은 우리나라 4대 시험 중 한가지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응시자 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9급보다는 한 단계 높은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7급 공무원 시험과목 살펴보겠습니다.
9급과 달리 영어와 한국사는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가 가능한 만큼 국어와 함께 전공과목 4개를 준비하도록 되어 있는 것은 물론 최근 9급 채용 경쟁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므로 아예 한 단계 높은 해당 내용을 준비하는 추세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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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9급과 동일하게 국어, 영어, 한국사 3가지의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 4가지로 총 7개의 과목을 응시하도록 했지만 2017년 이후 영어 과목은 공인영어시험으로 대체가 가능해졌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사 역시 한능검으로 대체가 가능해지면서 하나 남은 필수 과목인 국어는 2021년도부터 PSAT 즉 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되었습니다.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 판단 등을 평가하게 되며 나머지 전공과목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직렬에 따라서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교육학 등을 평가하게 돼요.
같은 7급 공무원이지만 국가직, 군무원, 지방직 중 어떤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따라서 7급 공무원 시험과목은 다릅니다.
1.7급 공무원 시험 과목
① 국가직
국가직 7급은 1차는 PSAT , 2차는 전문과목으로 총 2회에 걸쳐 필기시험을 진행합니다. 2021년부터 도입된 1차 PSAT은 언어논리· 상황판단 ·자료해석 인 총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 지방직
지방직 7급은 국가직 7급과 다르게 PSAT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합격이 ‘한 번의 필기시험’에 의해 결정되고 한국사와 영어는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검정시험으로 대체합니다.
③ 군무원
군무원도 한국사와 영어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됩니다. 필기시험 당일에는 ‘국어’ 과목과 직렬별 3개의 전문과목을 추가로 보게 됩니다.
2.시험별 합격 기준
시험별로 영어와 한국사 검정시험 기준 점수가 다릅니다. 똑같은 ‘토익’ 시험이지만 검정시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점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시험별로 몇 점 이상의 기준 점수를 받아야지만 검정시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7급 공무원 시험과목 ‘영어, 한국사’ 검정시험에 필요한 점수는?
대체 과목 기준은?
앞서 7급 공무원 시험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는 공인시험을 통해 대체되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의 종류와 그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한국사의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하나만을 인정해 주며 있으며 2급 이상 취득하게되면 대체가 가능해요.
영어는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4가지로 대체가 가능하며 각각 530, 700, 625, 65의 기준 점수를 넘기면 돼요.
다만 외무영사 직렬의 경우 보다 높은 점수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할게요
PSAT 자세하게 살펴보기!
본래 PSAT의 경우 5급 공개경쟁채용의 과목이었던 만큼 7급지방직공무원과는 다소 거리가 먼 평가였는데요. 하지만 영어와 한국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PSAT가 도입되었는데요.
앞서 간단히 설명해 드린 것과 같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 판단까지 총 3개의 과목을 각각 25문항씩 60분간 응시하게 됩니다. 합격 기준은 3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지만 40점의 과락 점수가 존재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각각의 과목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 볼겠습니다.
각 과목별 상세 내용
먼저 7급지방직공무원의 첫 번째 PSAT 과목인 언어논리는 이해력과 논리학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영영입니다. 보다 쉬운 예를 들어보면 수능 시험 국어의 비문학 파트의 대학 버전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굉장히 긴 지문의 길이와 더불어 지문 하나에 한 문항 정도가 출제되는 만큼 보통 사람이라면 시간 내에 모든 지문을 읽는 것도 쉽지 않아요.
다음 자료해석의 경우 수능 사회 문화의 표-그래프 분석과 비슷하지만 앞의 영역과 마찬가지로 그 난이도는 높아 정보량도 훨씬 많고 숫자 계산 또한 훨씬 복잡해요. 특히나 계산량이 워낙 많다 보니 많은 수포자들을 좌절하게 하는 영역이기도 해요.
마지막 상황 판단 영역의 경우 앞선 두 가지 과목의 중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보통 법조문을 주며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 또는 계산형 문항, 퀴즈 등등 여러가지 형태로 출제되게 돼요.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보다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유형의 문항수는 점차 줄고 복잡한 유형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발상의 전황을 요구하는 퀴즈의 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어 고득점을 방해하기도 해요
아무쪼록 준비 철저히 하셔서 7급 공무원에 꼭 합격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